본문 바로가기
요즘 금융이야기

3월 9일 코덱스 레버리지 매매복기 / 코로나19 / 환율 / 유가폭락

by 요즘이야기 2020. 3. 9.

아무 문제가 없던 국제 금융시장에 핵폭탄이 떨어졌다. 마치 스타크래프트 빠른무한에서 무방비 상태에서 셔틀드랍이 들어와 스톰을 맞은 듯한 기분.. 다시 언제 일꾼을 뽑아야 할지 멘붕이오는 하루이다.

금일 주식시장

코스피 : 1954포인트 4.19% 하락

코스닥 : 614포인트 4.38% 하락

그렇다. 오늘은 우리나라 주식시장 블랙먼데이다. 실제 체감은 더욱심하게 느껴지는 하루. 부디 계좌가 더 깊은 수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본다.


나는 종목투자는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하는 종목은 지수 ETF인 코덱스레버리지

코덱스200도 있지만, 수익 하락율이 미비하여 코덱스 레버리지만 한다. 예전 종목도 많이 했지만 결국 지수에 정착한 상태. 앞으로도 종목에 투자할 일은 없을꺼 같다.

코덱스 레버리지 금일 종가 11,505원 -7.52% 마감

레버리지라는 이름에 맞게 하락도 시원하게 빠져준다. 그만큼 계좌도 많이 까짐...

금요일에 많은 생각을 했다. 주말의 불확실성을 위해 무포로 주말을 보낼것인가 아니면 오버해서 보낼것인가.. 나의 판단은 어느정도 정리하고 오버해서 가는 것이었다. 그결과 오늘의 하락은 몸그대로 받아버림..

물론 내가 정한 판단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다. 후회의 연속이기 때문에 후회따윈.. 올해번 수익 30%정도 날아가버린 상태라.. 아직 70%정도의 수익이 남아잇으니 앞으로의 전략을 잘짜야겠다.

오늘 파란색으로 계좌를 가만히 보고있었던것은 아니고, 나름 저점이라고 판단되는 곳에 일정 수량 매수 후 그 수량만큼 오른 가격에 정리했다. 기존 보유한 가격의 물타기가 되고, 내가 매수한만큼은 수익이 되기때문에 가끔 사용하는 방법이다.

역사적으로 볼때 어떤일이든 다 해결되었다. 아마 투자자들도 이사실을 알고 일을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저점이 언제인지를 모르니 그게 두려울뿐이다.

코로나19 이것또한 추억으로 남는 날이 올것이며, 누군가는 이것을 이용해 부를 창출해 나갈것이다. 나역시 도망가기만 하지 않고, 잘 살아남아볼 예정이다.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