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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베란다 깻잎 수확 해서 먹어보기

by 요즘이야기 2020. 7. 13.

야채값도 비싸진 요즘에 먹거리를 어떻게 먹어볼까 하다가 생각한 것이 바로 베란다에서 식물을 키워서 먹어보자였습니다. 그러던 중 온라인 상품들을 알아보니 요즘에는 한방에 바로 재배가 가능한 패키지가 팔더군요. 흙이랑 씨앗이 파네요. 그래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심거나 하는거는 시키는대로 바로 할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단 물도 주고 좀 챙겨줘야 하죠. 귀찮긴 하지만 수확의 기쁨이 있으니 한번은 해볼만 합니다.



깻잎 수확


심은지는 2 ~ 3달정도 된거 같은데 벌써 이렇게 수확을 할만큼 깻잎이 자랐습니다. 슈퍼에 가보니 깻잎 한봉에 2 ~ 3천원 정도 한거에 비하면 본전은 쉽게 뽑을수 있습니다.

깻잎 패키지가 만원정도 준거 같으니 말이죠.


베란다 꺳잎


수확인 꺳잎들입니다. 작은 친구들은 그대로 두고, 큼직한 친구들만 오늘 먹을 깻잎입니다. 시중에 파는 깻잎 한 5천원치 될꺼 같네요.

집에서 그냥 물만 주고 키운 깻잎이라 완전 무공해죠. 약같은거는 당연히 칠 생각조차 한적이 없고, 그냥 물만 먹고 잔 꺳잎입니다.

베란다 꺳잎

 
저녁에 깻잎을 고등어에 싸서 먹었습니다. 내가 직접 수확한 깻잎을 가족과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더군요. 작은 깻잎들은 더 키워서 삼겹살에 싸먹을 생각입니다.

집에서 직접 키워서 먹는 야채들 나름 뿌듯한 일이었습니다. 집에 아이가 있으면 한번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